[서울시정일보] 서울 송파구가 봄의 선물로 오는 4월 20일 오후 5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4 발레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구는 지난해 9월 선보인 ‘발레 갈라 콘서트’가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 막을 내린 후 지속적인 재연 요청에 답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이번 공연은 ‘곱사등이 망아지’, ‘돈키호테’,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친숙한 발레 작품 중 주요 장면들로 구성된 갈라 공연이다.국내 최정상급 무용수인 윤별, 염다연, 김태석 등이 열연한다.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총 90분 동안 진행된다.첫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빅토르 위고(1802~1885)는 19세기 프랑스의 낭만파의 기수로 시인, 소설가 겸 극작가로 활동했고 사회적 진보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이상 사회를 추구하는 작품 활동을 전개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 '레미제라블' '세기의 전설' 등이 있다.위고의 사상과 감정은 작품에서 '삶을 향한 사랑'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가족에 대한, 그리고 어린이들에 대한 끝없는 애정이 그것이다. 이 사랑은 확산되어 약한 사람, 가난한 사람, 압박 받는 사람에 대한 연민과 박애 사상으로 번져 그의 중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 17일이다.할 수 있다 잘될 것이라고 결심하라.그리고 나서 방법을 찾아라. - 에이브러햄 링컨 -송이 그 속에서 핀다//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꽃봉오리 솟는다//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꽃 같은 그대 그리움//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폭설은 퍼붓는데//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가슴 속 홍매화 한 송이”-도종환 ‘홍매화’“금년, 금년 하면서 번뇌는 한량없고, 내년, 내년 하면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시간, 시간 하면서 어느새 하루요. 하루하루
[서울시정일보 박영한 논설위원] 인생에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빅토르 위고'에 의하면 인생에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고 했습니다첫째 : 자연과 인간과의 싸움둘째 : 인간과 인간끼리의 싸움셋째 : 자기자신과의 싸움입니다가장 중요한 싸움은 바로 내가 나하고 싸우는 싸움입니다빅토르 위고는 이 싸움을 그리기 위하여 유명한 '레미제라블'을 썼습니다레미제라블은 쟝발장이라는 한 인간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선한 자아와 악한 자아의 내적 투쟁의 기록입니다마침내 선한 쟝발장이 악한 쟝발장을 이기는 용감한 정신적 승리를 생
[서울시정일보] 목포문화예술회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6시 부터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에 이어 뮤지컬 ‘웃는 남자’ 영상을 무료 상영한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1부에서는 음악으로 행복을 전하는 파랑새 가수 ‘정옥례의 통기타 공연’과 ‘필그림 남성중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2부에 상영되는 ‘웃는 남자’는 총 5년간의 제작기간과 175억 원의 비용을
그랑 플라스-벨기에 문학기행김윤자빅토르 위고가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격찬한 말은, 그랑 플라스에 대한브뤼셀에 대한, 벨기에에 대한 정확한 보상이다.좁은 골목을 한동안 걸어 다다른 곳에서벨기에의 심장을 만났다.작은 나라, 작은 도심에자로 잰 듯한 직사각형의 거대한 광장과광장을 빈틈없이 에워싼 거대한 중세건물의 눈부심찬란한 빛으로 솟은 시청사의 첨탑과상인들의 삶을 조각한 길드 하우스실바람 하나 스미지 않은 듯벽면에 붙은 크고 작은 조각상들이아름답다는 차원을 넘어 소슬한 비경이다.일요일 아침이면 꽃시장이 되기도 하고정치의 집